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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nolog

고요

by 물빛...물.들.다. 2021. 11. 6.

어정버정 산기슭 따라 옮기는 발걸음이다.
그 사이 보이던 새들은 시득시득해진 나뭇잎을 떨구며 한바탕 소란스레 지나갔고 동시에 소리도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.
소란함보다 진하게 느껴지는 고요함이다.

#오늘도노란턱멧새

#Monolog #일상 #일상이탐조 #일탐클럽
#birdwatching #dailybird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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